채상병 사건 국회 청문회,'임성근과 골프'추진 카톡방에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유죄판결 이씨 등장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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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상병 사건 국회 청문회,'임성근과 골프'추진 카톡방에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유죄판결 이씨 등장
기사입력: 2024/06/27 [09:08]   위클리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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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국회 청문회,'임성근과 골프'추진 카톡방에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유죄판결 이씨 등장

  © 운영자




 

채상병 사건 국회 청문회에선, 김건희 여사 계좌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이용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민간인 이 모 씨가 등장했다.

 

임성근 전 1사단장은 이 씨를 모른다고 했지만 이 씨가 포함된 채팅방에서 임 사단장 부대를 방문하는 골프모임이 추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름이 언급된 이 모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인물로, 미등록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출신이다.

 

이 회사 PC에서는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도 나왔다.

 

MBC가 확보한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파일이다.

 

이 씨 등 해병대 출신 5명이 있었는데, 작년 5월이나 6월,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초대한다며, 사단장, 참모들과 1박2일 골프와 저녁을 하자는 제안이 나온다.

 

이 씨는 '오'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당시 1사단장이 임성근 전 사단장이다.

 

날짜가 6월 2~3일로 확정됐다며 세부 일정까지 나와 있다.

 

이 씨는 '체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주도한 인사는 MBC에 '참여가 저조해 실제 모임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자신은 임 전 사단장을 2008년 청와대 근무 이후부터 알았지만, 골프모임은 임 전 사단장과 사전에 상의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임 전 사단장도 입장문을 내고 골프 모임 추진 자체를 알지 못했고, 이 씨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씨를 둘러싼 의혹은 또 있다.

 

채팅방에 있던 한 사람은 MBC에 이 씨가 평소 김건희 여사를 잘 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했다.

 

이 씨가 운영하던 회사를 찾아가 봤지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 씨는 자신은 골프 자체를 하지 않고, 임 전 사단장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김 여사를 안다고 주변에 이야기한 게 맞는지, 언제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주가 조작 과정에서도 연락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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