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소아과 전문의 구인난 야간 진료 무산,속초의료원 의사 구인난

이구기자 | 기사입력 2024/07/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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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소아과 전문의 구인난 야간 진료 무산,속초의료원 의사 구인난
기사입력: 2024/07/11 [09:36]   위클리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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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기자

원주의료원 소아과 전문의 구인난 야간 진료 무산,속초의료원 의사 구인난

  © 운영자




 

소아 청소년과의 평일 야간과 휴일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4차례나 공고에도 야간진료를 맡아줄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결국 문을 열지 못했다.

 

아이가 밤에 아프면 갈 곳이 없어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이른 아침 병원을 찾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나마 의지할 곳은 큰 병원의 응급실인데, 대기 시간이 길어 이용하기 어렵다.

 

원주의료원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이번 달부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거란 기대가 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야간 진료를 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집 공고를 낸 것만 벌써 4차례지만, 지원자는 없었다.

 

지난해 속초의료원에서도 연봉 4억 원을 걸고도 의사를 구하지 못해 5차례 공고를 내기도 했는데, 지방의료원의 의사 구인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가 원주의료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건 올해 12월까지다.

 

올해 말까지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예산을 반납해야 하고, 내년엔 예산 자체를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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