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국가대표 제자 16살 국가대대 성폭행, 범행 4년 만에 코치 구속
미성년자인 줄넘기 국가대표 제자를 1년 넘게 성착취해온 혐의를 받는 20대 코치가 법정 구속됐다.
2020년 당시 16살 중학생이던 줄넘기 국가대표 A양은 코치의 집에서 강제로 합숙을 하게 된 이후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다.
A 양은 진술서에서 코치가 운동 도중에 성관계를 하자고 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폭언과 막말이 돌아왔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악몽 같은 시간은 1년 넘게 계속됐다고 한다.
결국 코치는 법정에 서게 됐고,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코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A 양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저지르는, '그루밍 성범죄'라고 판단했다.
코치는 제자인 A 양과 연인이었고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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