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올들어 처음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한 해동안에만 5차례 ICBM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안보협의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한 직후 이뤄졌다.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이동식미사일발사대를 배치했다며, ICBM급 미사일 발사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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