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군의 임무‥파병은 고려 안해"

이은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09:3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치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군의 임무‥파병은 고려 안해"
기사입력: 2024/10/31 [09:32]   위클리시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은기자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은 군의 임무‥파병은 고려 안해"

  © 운영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우리 참관단을 보내는 건, 당연한 임무라고 밝혔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의 전투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 회견에서 김용현 장관은 북한군 전투 동향을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군 참관단이나 전황분석단을 보내는 건 군의 임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파병'이란 단어를 쓰지 않고 "보낸다"는 표현만 사용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관련 질문에는 즉답하지 않은 대신 "포탄 지원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착용하고 러시아 장비를 제공 받았다고 설명한 뒤 북한군이 실제 전투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가 북한 군을 전쟁에 끌어들인 배경에 대해선 이미 병사를 많이 잃은 상황에서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모병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분석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기보다는 대선을 전후로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핵실험을 언급했다.

 

김용현 장관은 기자 회견 이후 파병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소규모 참관단은 규모나 임무로 볼 때 파병이 아니어서 국회 동의까지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동성애자 전용 장소 어디야? / 박은지 기자
감사원 긴급 기자회견‥'탄핵 중단' 촉구할 듯 / 이은기자
동덕여대 졸업 '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래커시위 비난 "수준 낮고 저급한 시위" / 이은기자
배우 문근영, 희귀병 완치…"건강하게 살 빼는 중" / 이은기자
삼성SDS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승진인사 단행 / 이은기자
"지하철 피바다로" 승객 폭행,협박 남성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 이은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받을 돈 있다"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에 쓴 각서 공개 / 이은기자
프랑스 정부 해산 위기.사회보장 재정법안 하원 표결 건너뛰자 야권 "불신임안 제출" / 이은기자
옥스퍼드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Brain rot ‘뇌 썩음' / 이은기자
러시아, EU 휴전안 거부…“우크라 재무장 위한 시간 벌기” / 이은기자